Little India(리틀 인디아)
버스를 내리니 마침 10월 17일이 인도인의 축제인 디파발리여서
거리는 온통 축제 분위기로 덮혀 있다.
‘디파발리’는 산스크리트어로 ‘빛의 행렬’이라는 뜻이다.
매년 이날이 되면 힌두교를 믿는 인도계 사람들은 온 집 안과 거리를
밝은 불빛으로 화려하게 장식하며 힌두교 달력의 새해를 맞는다.
초와 램프를 켜 집 안 곳곳을 장식하는 풍속 때문에 ‘빛의 축제’라고도 불리는 이날은
힌두교 최고의 신인 크리슈나가 악마 디카라를 죽여 빛과 평화의 신인 니카라로 회생시킨,
선이 악을 이긴 날, 전설 속의 이야기, 디파발리는 이렇게 시작되었다.
빛의 신인 니카라가 탄생한 이날은 인간에게 새로운 세상을 열어 줬기 때문에
힌두교도들에겐 ‘새해’의 의미를 가진다.
이날은 전통적인 종교의식이 행해지며 힌두 사원이나 집의 제단에서 기도를 드리고
대문 앞과 지붕, 문, 담장에 조그만 토기로 만든 램프를 내건다.
현대에는 토기 램프 대신 전구와 네온으로 장식하여 빛의 행렬을 이룬다.
이틀 전부터 시작되는 예비제 기간에는
목욕재계를 하고 밤에 집집마다 출입구에 등을 달아 선이 악을 이겼음을 상징한다.
Sri Sirnvasa Perumal (힌두 사원)
리틀 인디아 구경은 이곳에서부터 출발해서 부킷티마 로드쪽으로 이동하는 것이 편리하다.
힌두 사원 맞은 편 건물
리틀 인디아가 있는 도로 이름은
Serangoon Road 이다.
리틀 인디아에 내리자 마자 두리안 냄새가 풍경나기 시작했다.
디파발리 축제에 쓰여질 꽃 목걸이
하얀 자스민 꽃은 여자들의 머리 묶음에 이용되기도 한다.
Farrer Park MRT
MUSTAFA
이곳에 가면 없는게 없다는 말이 날돌 정도로
다양한 물건들이 있으며
특히 가격이 저렴하다는게 장점
무스타파 건너편 넓은 잔디 밭엔 디파발리를 맞아 시장이 형성 되었다.
Syed Alwi Road 쪽 풍경
이슬람 사원
형형 색색의 신발
기념품 가게
$10 샵
깨끗한 싱가폴의 이미지는
이곳 리틀 인디아를 통해서 이곳도 사람 사는 곳이구나...하는 생각을 하게 한다.
주말이면 이곳은 인디안, 파키스탄 등의 나라에서 온
worker들로 꽉 찬다.
주말에 리틀 인디아를 찾는 것을 조심할 필요가 있다.
건물의 회랑에도 물건들로 꽉 쌓여 있다.
인도 잡지책들
인도 사리 파는 곳
인도 배우들의 포스터
악세사리 가게 - 팔찌
전당포
디파발리 장식품들
리틀인디아를 걷다가 Upper Diskson Road 인지 Dunlop 인지 모르지만
디파발리 시장이 형성되어 있어서 안으로 들어갔다가
수많은 장식품들을 보고 와우- 하는 탄성이 흘러나왔다.
헤나로 손바닥에 문신을 하는 풍경
사진을 찍어도 되냐고 물으니 얼굴까지 찍어도 된다고...
코끼리 문양의 장식품은 태국에서도 많이 사용되는데
두 나라 코끼리 문양 장식품의 차이는
태국의 코끼리 장식품은 코끼리 모양 자체로 장식품을 만들지만
인도의 코끼리 장식품은 코끼리를 의인화 시킨것이 다른것 같다.
울긋 불긋한 시장 안의 분위기에
이리 저리 기웃 거리며 다니는 시간들이 재미 있다.
부킷티마 로드에서 리틀인디아 초입으로 들어서면서의 풍경
리틀 인디아 건너편의
라셀 예술 학교(Lasalle College Of The Arts)
리틀 인디아가 있는 세랑군 로드는 일방 통행 도로이기 때문에
부킷티마 로드에서 리틀인디아를 들어가면
구경 다 하고 나 올땐 되돌아 나오던지
Jalan Besar 쪽으로 걸어가서 버스를 타야 한다.
단, MRT를 이용할 경우는 Little India 에서 내려
Farrer Park MRT 역을 이용하면 된다.
리틀 인디아에서 부기스나 아랍 스트릿까지는 도보로 가능한 거리이다.